경기도 화성시 도이초등학교(교장 양해남)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학생자치회 공약인 '도이 물물장터'를 개최하고, 7월 26일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장애인 복지단체인 '화성아르딤복지관'에 공약제안자가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도이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2022학년도 1학기 임원들의 공약을 자치활도의 활성화를 위해 실천하고자 '나누는 학교' 공약 이행 방안으로 '도이 물물장터'를 운영했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도이 물물장터'는 자율참여형식으로 전교생들이 2인 이상 모둠을 구성하여 참가 신청을 진행해 총 30개의 모둠이 준비기간을 거쳐 참여했다.
도이초드학교는 사전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물건을 물물장터에 내놓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물건을 장터에 내놓기, △판매금액의 상한가 설정, △수익금의 50%는 기부금으로 지역 이웃에게 전달하는 물물장터의 취지와 나눔의 과정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양해남 도이초등학교 교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공약 실천을 통해 책임감 있는 학생 자치 활동을 이행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자신들의 공약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