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체험 공간 ‘상상누림터’ 운영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신감, 성취감, 창의성 함양 기대
◦ 상상누림터 체험 대상 확대, 장애 고려한 콘텐츠 적극 지원
◦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꿈과 재능을 찾고 즐기는 기회의 장 역할 기대
◦ 4월부터 학교 및 가족 단위 체험학습 연중 상시 신청 가능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장애학생들이 마음껏 누리고, 즐기고, 상상하는 공간인 ‘상상누림터’를 지난 3월 시범운영 후 4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상누림터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하여 진로직업, 문화예술, 체육, 안전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신감, 성취감, 창의성을 함양하고 특수교육의 질을 제고하고자 만든 체험 공간이다.
화성오산특수교육지원센터(오산시 성산초등학교 후관 1층)에 설치된 ‘상상누림터’는 경기도 내 모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여 가능하며,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상상누림터는 ▲실감영상관 ▲디지털 스케치 ▲실감스포츠 ▲VR ▲모션코딩 ▲실감캔버스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기존의 체험 시설과 차별화된 시각·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점자 안내판과 자막, 고배율 돋보기를 설치했다.
또한, 모의체험장치를 직접 탑승하기 어려운 휠체어 탑승 학생들이 음파 진동을 통해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션 진동판을 설치했고, 인지적인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 학생을 위해 콘텐츠 난이도와 체험 시간을 조절하는 등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상상누림터가 경기도 내 유일한 실감콘텐츠 체험학습장인 만큼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찾고 즐기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상누림터는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체험신청은 화성오산특수교육지원센터(031-8054-7478, 9)로 문의하면 된다.